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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하반기가 더 좋다" 전망에 강세

by JS부동산중개법인 이이사 2021. 8. 2.

지난 7월 18일 오전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18만8천회분이 출하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2021.7.18/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하반기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8.8%) 오른 18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77.2% 상승한 144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7%다.

증권업계는 "하반기가 더 좋다"는 전망을 내놨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계약 수트 1개가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을 하면서 지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했고, 위탁생산(CMO)은 올해 총 100개 배치 내외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노바백스 정부계약 4000만 도즈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하반기 생산 배치가 상반기 대비 더 많아 실적 성장 기대되며, 8월 중 자체 백신 1상 데이터 발표와 3상 임상 시험 승인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주가 주요 변수는 9월 중순 6개월 보호예수 해제, 3분기 노바백스 백신 허가 신청 접수, 내년 자체 백신 성공, 코로나19 상황 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손엄지 기자(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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