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2% 오른 8만 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5일(종가 8만 600원) 이후 13거래일 만에 8만 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일 대비 3.02% 오른 11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도 3.11% 강세 마감했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77.49로 전장 대비 20.96포인트(0.62%)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08%), 램리서치(0.69%), 엔비디아(1.29%), AMD(2.30%) 등 주요 반도체주들도 강세 마감했다.
이날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고점 우려가 많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이클이 늘어지고 있을 뿐 상승 싸이클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메모리 업황이 코로나19라는 외부 변수를 이겨내고 전진하고 있다는 의미로 피크아웃 우려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주가는 재차 상승 반전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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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정혜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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