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고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1.21% 수준으로 오르면서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2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9.95포인트(1.62%) 오른 3만4,511.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4.57포인트(1.52%) 상승한 4,323.06, 나스닥은 223.89포인트(1.57%) 뛴 1만4,498.88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의 하락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날 채권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은행주들이 반등했다. JP모건체이스(1.86%)와 뱅크오브아메리카(2.03%)가 2% 안팎씩 상승했다. 애플은 2.60% 오르면서 전날의 손실을 지웠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순환주 주가가 코로나19가 회복을 멈추게 할 것이라는 공포에 떨어졌다”며 “우리는 그렇게 될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달러(1.5%) 오른 배럴당 67.4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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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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