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모화학이 내달 임시주주총회에서 2차전지 관련 신사업 추진을 결의할 예정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모화학은 오는 8월 26일 임시주총 소집을 예고하고 '사업 범위 확장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식품첨가물 제조 및 판매업',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 제조 및 판매업', '고순도 광촉매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업' 등 총 8개의 사업 목적을 추가한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폐전지 재활용업'과 '전기자동차, 도시광산업,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전기전자, 반도체 재료, 친환경 자동차 부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이다.
코스모화학이 2차전지의 전 세계적인 시장 확대에 대응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코스모화학은 자회사를 통해 2차전지 양극활 물질인 황산 코발트 제조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폐전지를 공급 받아 연구개발을 완료했고 관련 설비도 갖추고 있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 목적 추가는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 코스모신소재가 양극활 물질을 제조하고 있어 향후 전구체 사업만 추가하면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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