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4%대 급락...8개월만에 최저
피크 아웃 가능성에 전일 미 증시서 마이크론도 5% 하락
[서울경제]
반도체 부진 우려에 국내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000660)가 급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유가증권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현재 전날보다 5,000원 하락한(4.44%)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1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2일(종가 기준 10만9000원)이후 약 8개월 만이다.
1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11%(3500원) 내린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11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2일(종가 기준 10만9000원)이후 약 8개월 만이다.
D램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0% 하락 마감했고, 마이크론 주가가 5.36%나 빠졌다.
한편, 같은 시간 또 다른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원(0.87%)
SK하이닉스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2세대 10㎚급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하락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 기자(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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