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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우리기술투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영업이익률 1위

by JS부동산중개법인 이이사 2021. 8. 20.

2021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매출액영업이익률 상위 20개사.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종목은 우리기술투자였다.

1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127개사 중 비교 가능한 1011개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07%다. 전년 동기 5.39% 대비 1.68% 증가했다.

이 기간 우리기술투자는 매출액 1375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내며 영업이익률 83.46%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10.34% 감소에서 올해 같은 기간 83.46%으로 93.8%p 상승했다. 분석 대상 중 영업이익률 1위다.

2위는 벤처캐피탈 린드먼아시아다. 린드먼아시아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내며 이익률 64.57%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69.95%) 대비론 5.38%p 감소했다.

TS인베스트먼트가 영업이익률 58.84%를 내며 3위에 올랐다. 매출액 73억원에 영업이익 4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63.89%)에 비해선 5.05%p 줄었다.

이어 △나우IB(56.67%, 이하 영업이익률) △클래시스(53.04%) △케어젠(51.95%) △씨젠(51.58%) △이크레더블(50.93%) △넥슨지티(50.9%) △랩지노믹스(45.74%) 등 순이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다우데이타다. 다우데이타는 올해 상반기 698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89.57%의 증가률을 보였다.

이어 영업이익 상위에는 △씨젠(3381억원) △하림지주(2774억원) △CJ ENM(1794억원) △KG ETS(1575억원) △LX세미콘(1578억원) 등이 올랐다.

반면 예림당은 영업손실 792억원을 내 손실폭이 가장 컸다. 전년 동기 70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적자가 이어어졌다. 또 △톱텍(-420억원) △에이치엘비(-398억원) △파라다이스(-396억원) △포스코 ICT(-347억원) 등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엔피디다. 엔피디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900만원에서 올해 46억원으로 늘었다. 이익증가율은 5만2107%에 달한다.

이밖에 △맘스터치(+1만6453%) △솔본(+8780%) △이상네트웍스(+7162%) △엠에스오토텍(+3503%) 등이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사에 올랐다.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큰 종목은 한국테크놀로지(-98.35%)다. 작년 상반기 34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약 5000만원에 그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98.26%) △에스티오(-96.55%) △EG(-96.08%) △아바코(-94.96%) 등도 감소율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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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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