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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하락·물가 상승 시기엔 영업이익률 높은 '퀄러티株'"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지금과 같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반면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코스피 수익률이 가장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퀄러티(quality) 주식 비중 확대가 추천된다. 이는 예측 가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과 높은 투하자본수익률(ROIC), 회사 성장을 위한 수익의 재투자 등 매력을 갖춘 주식을 뜻한다. 마진율이 훼손될 가능성이 커진 국면에서 최대한 방어가 되는 주식에 주목하란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6월 중국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높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주택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2011년 이후 중국 생산자물가와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의 상관계수는 0.8로 매우 높다. 문제는 5월 이.. 2021. 7. 19.
HMM, 2Q 영업익 917% 급증 예상..목표가↑-삼성 HMM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헬싱키·르아브르 호 르포 /사진=김훈남 삼성증권은 19일 HMM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운임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2만5800원에서 2만8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이익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급등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917% 급증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 기준 1조602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강세 지속이 주효했을 것'이라며 '2분기 평균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전년 대비 .. 2021. 7. 19.
[유안타證 주간추천주]수소사업 가치 부각..두산·삼성SDI·KCC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코스피 두산(000150) -두산중공업發 크레딧 위험 해결 국면 진입 -자체사업(CCL, 수소) 가치 1조7000억원대로 부각 가능 -3분기 중 산업차량 매각 대금 7500억원 유입 삼성SDI(006400) -2Q21 중대형 전지(EV+ESS) 부문 공급량 증가하며 흑자 구간 재진입 유력 -하반기 중 미국 증설에 대한 부분들이 구체화 될 것으로 판단. 원통형, 각형 모두 진출 필요 -1차 진출 규모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GWh 수준 추정 -현재 국내 셀 3사 중 미국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유일한 업체로 구체화 시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 -30GWh를 가정할 경우, 2025년 예상 Capa는 약 30% 상향조정 필요하며,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될 것으로 판.. 2021. 7. 17.
8월전에 방산주 담아볼까..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목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방산 관련 기업들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개선 흐름에 올라탈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는 계절적인 수주 성수기로 방위사업청의 예산 집행이 속도를 낼 것이고, 미사일 주권 확보 후 국방중기계획이 8월에 발표되면서 방위력개선 관련 투자 집행이 늘어나는 것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처럼 방위력개선비 집행이 하반기에 상당 부분 이루어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주 증대가 기대된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공격적인 재정집행을 요구하면서 주요 부처별 예산집행 속도가 빨랐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예산 대비 5월까지 누적으로 49.0%를 집행했었으나, 올해의 경우 4월까지 27.7%를 집행했다. 한국은 지정학.. 2021. 7. 17.
상반기에 발주 쏟아진 '값비싼' LNG선..한국이 94% 수주 올해 상반기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작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90% 이상을 우리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상반기 전 세계에서 152만여 환산톤의 LNG선이 발주돼 지난해 36만여 톤대비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는 상반기 발주의 94%인 143만여 톤을 수주했습니다. 하반기인 이달 들어서도 2주간 LNG선 발주량이 60만여 톤을 기록하는 등 LNG선 주문은 더욱 늘어날 전망인데,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86%인 52만여 톤을 이미 수주했습니다. LNG선은 영하 163도 아래로 온도를 유지하고, 기체로 소실되는 양을 최소한으로 해야 해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분야입니다. 우리나라의 LN.. 2021. 7. 17.
부동산경매 왕초보에게 드리는 조언 최근에 사람들을 만나면 ‘어디 사세요?’ 하고 물어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어색한 만남을 해소하기 위한 대화 소재였지만, 현재는 자칫 상대방에게 재산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와 그로 인한 신분이 무엇이냐의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제는 어느 지역에 어떤 아파트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계급이 정해지는 부동산계급 세상이 되었습니다. 부동산계급이라는 시대상이 말해주듯 이제 대한민국에서 근로소득만으로 원하는 만큼의 부를 얻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 경매, 부동산 투자 등의 재테크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재테크의 좋은 수단으로 부동산경매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픈 수많은 고객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진행된 상담과 실무경험을 통해 흔히.. 2021. 7. 16.
미등기 건물에 대하여 경매 신청이 가능할까 안녕하십니까? 박승재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미등기 건물에 대한 경매 절차 진행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현행 법률 상 우리나라 부동산은 등기로써 권리관계를 공시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등기 명의자가 실 소유자 또는 권리자로 곧바로 확정된다거나 부동산 등기를 믿고 거래한 자를 실체적 권리관계와 상관없이 보호한다는 등기의 공신력은 인정되지 않으나, 상당한 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경매 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해당 부동산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갑구에 경매개시결정 등기가 경료됨으로써 해당 부동산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되는지 여부가 공시됩니다. 그렇다면, 건물이 완성되었으나, 아직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경우 또는 상당히 건축이 되었으나 아직 완성단계에는 이.. 2021. 7. 16.
[특징주]'진단키트 대장주 등극' SD바이오센서, 상장 첫날 강세 [서울경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SD바이오센서)가 코스피 신규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초가 대비 12.81% 상승한 6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5만 2,000원 대비 9.62% 높은 5만 7,000원에 결정됐다.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시가총액은 6조 6,40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의 씨젠(096530)(4조 1,833억 원)을 2조 4,570억 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 이후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1조 4,779억 원, 당기순이익 5,857억 원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앞서 진행한 일반 .. 2021. 7. 16.
"금통위 매파적 신호..3·4분기 두차례 인상 가능성"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7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된 가운데 간담회를 통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시그널이 나오면서 올 3·4분기 한차례씩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거리두기 격상의 환경이 부재했다면 7월 금리 인상도 가능했던 수준의 매파적 발언이었다는 평이다. 금통위는 지난 1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 1명이 등장한 가운데 매파적 간담회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아니었다면 7월 인상도 가능했던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고승범 위원이 소수의견을 내면서 금리인상 시그널에 정점을 .. 2021. 7. 16.
코스피, 코로나·인플레·반도체 우려에 약세..'8만전자' 위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 반도체 업종의 부진의 영향으로 1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74포인트(0.54%) 내린 3268.4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상원에서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하는 발언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고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한 탓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3.79포인트(0.15%) 오른 3만4987.0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7포인트(0.33%) 내린 436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1.82포인트(0.. 2021.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