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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기업들

[특징주] 영우디에스피, 메타버스 1700조 전망.. 전 세계 독점 셀 검사 업체로 부각

by JS부동산중개법인 이이사 2021. 8. 9.

 

메타버스의 기술적 근간을 형성하는 XR 시장 규모가 2025년 537조원에서 2030년 1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구현에 필수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에 관심이 몰리면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디스플레이 셀 검사 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 중인 영우디에스피가 강세다.

 

9일 영우디에스피는 오전 10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원(5.49%)상승한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비롯한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우수한 화질과 빠른 응답성으로 자발광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 콘텐츠의 주요 매개체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전 세계 이용자가 가상현실(VR) 세계에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가상세계에서 상호작용을 해야 된다는 것은 그만큼 몰입도가 높아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에 OLED가 필수인 이유는 응답속도, 고해상도 및 경량화 장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AR, VR 등 가상 스크린에서 사람 시선이 끊기지 않고 좌우로 흔들림 없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메타버스는 고도화된 인터페이스, AR, VR 환경에서 가상 스크린 (OLED)을 통해 스마트폰 환경도 구현할 수 있다'며 '향후 OLED 산업은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셀 검사 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 중인 사실상 독점 기업으로 주요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BOE, CSOT, 판다, 일본 JDI 등 전 세계 굴지의 디스플레이 업체다. 메타버스 시대에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셀 검사 장비 업체인 영우디에스피에도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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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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