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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LG디스플레이 대차잔액 1조1485억규모 잔고비중 14.4%...공매잔고 4918억규모 주가는?

by JS부동산중개법인 이이사 2021. 8. 9.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선행지표로 불리는 대차잔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대차잔고는 지난 5일 5187만2564주에서 6일 5162만1674주로 증가했다.

이날 대차잔액은 1조1485억 규모로 전일 대비 238억규모 감소했다.

상장주식수 3억5781만5700주인 LG디스플레이 대차잔고 비중은 14.4%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5일 23만5038주에서 6일 59만9938주로 증가했다.

지난 4일 LG디스플레이 공매잔고는 4918억 규모로 전일 대비 94억규모 증가했다.

지난 6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대비 1.55% 내린 2만2250원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276.13)보다 5.77포인트(0.18%) 내린 3270.36에 마감했다.

개인은 19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52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3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4%), 기계(1.04%), 전기가스업(0.38%), 비금속광물(0.30%), 운수창고(0.08%)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53%), 전기전자(-0.72%), 철강금속(-0.56%), 섬유의복(-0.24%), 유통업(-0.26%) 등은 하락했다.

대차잔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말한다.

대차거래란 대여자가 차입자에게 증권을 유상으로 빌려주고 차입자는 계약종료시 대여자에게 동종동량의 증권으로 상환할 것임을 약정함으로써 성립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인 대차 잔액이 늘어나면 그만큼 앞으로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이다.

결국 대차잔고가 늘어난다는 것은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 규모가 늘어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임지혜 기자 lim.jihea@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