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지표1 "中 2Q 경제성장률 예상치 하회..수요 회복이 관건"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9%를 기록했으며 이는 예상치 8.44%를 하회한 수준이다. 김선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결과로만 놓고 볼 때 기저가 높았던 영향도 있고 일정부분 정상화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사실상 이번 데이터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지준율 인하와 12일 상무회의에서 리커창의 하반기 적극적 재정지원을 통해 경기를 지원한다는 발언이 나오게 된 속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역RP 순공급과 지준율 50bp인하를 통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비용 부담이 심각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 우려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원 설명.. 2021.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