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1 "금통위 매파적 신호..3·4분기 두차례 인상 가능성"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7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된 가운데 간담회를 통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시그널이 나오면서 올 3·4분기 한차례씩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거리두기 격상의 환경이 부재했다면 7월 금리 인상도 가능했던 수준의 매파적 발언이었다는 평이다. 금통위는 지난 15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 의견 1명이 등장한 가운데 매파적 간담회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아니었다면 7월 인상도 가능했던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했으나, 고승범 위원이 소수의견을 내면서 금리인상 시그널에 정점을 .. 2021.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