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만드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SD바이오센서)가 코스피 신규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초가 대비 12.81% 상승한 6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5만 2,000원 대비 9.62% 높은 5만 7,000원에 결정됐다.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시가총액은 6조 6,40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의 씨젠(096530)(4조 1,833억 원)을 2조 4,570억 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12월 설립 이후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1조 4,779억 원, 당기순이익 5,857억 원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앞서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2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증거금으로 31조 9,120억 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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