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장5

[홍길용의 화식열전] 로빈후드…오버행…카카오뱅크 카뱅, 기관 미확약 40.18% 외국기관 72.6% 매물 가능 상장 직후 높은 변동성 우려 은행 아닌 플랫폼 가치 입증 필요새로운 형태의 투자 플랫폼인 미국 로빈후드가 나스닥 상장 첫날 두 번째 굴욕을 맞봤다. 전날 공모가가 희망범위 하단(주당 38달러)에서 결정된 데 이어 29일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투자자들이 물량을 쏟아내며 가격이 급락, 이날 주가는 34.92%달러에 마감했다. 로빈후드는 상장 공모 과정에서 기관에 대부분의 물량을 넘기던 시장 관행에서 벗어나 자사 이용 개인들에 물량의 상당부분을 배정했다. 이른바 ‘시장민주화(market democratise)’다. 미국에서 기관은 보통 평균 125일간의 의무보유확약을 제공해 단기간에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 개인 물량은 상장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2021. 7. 30.
크래프톤, 수요예측 흥행 저조…'대어불패' 공식 깨지나 공모 규모 큰 데다 공모가 높아 기관들 소극적 대어들 경쟁률 1000대1 넘는데 나홀로 세자릿수 희망가격 하단 쓴 곳도 나와..상단 고수할지 관심 성남 분당구 백현동 크래프톤타워 로비 / 신경훈 기자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크래프톤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최근 대어들의 경쟁률이 1000 대 1을 훌쩍 넘어선 반면 나홀로 세자릿수 경쟁률에 그쳤다. 공모 규모가 큰 데다 공모가가 높게 책정돼 기관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는 분석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경쟁률은 수백 대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종 집계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400~500 대 1 선에.. 2021. 7. 28.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 27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Metaverse Platform) 기업 맥스트는 지난 16일과 19일, 양일간 실시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381.87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스트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배정물량인 25만주에 대해 8억4546만8680주가 접수되어 6조341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맥스트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의 확정한 바 있다. 맥스트는 오는 27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IPO 과정을 통해 맥스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원천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준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 2021. 7. 24.
[마켓인]2차전지 소재업체 원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차 전지 소재 제조용 소성로 업체 "원준"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준의 주요 사업 분야는 2차전지를 비롯한 각종 첨단소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 제작 부문과 소재 생산 공정 전체를 설계부터 시공, 시운전까지 턴키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정 설비 부문으로 나뉜다.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의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필수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 흑연계 및 실리콘계 음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는 물론 전고체 전지 분야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또 지난해 독일 아이젠만 써멀 솔루션즈의 사업과 자산을 인수해 ‘ONEJOON GmbH’로 사명을 바꾸고 관계사로 추가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2021. 7. 22.
'거품 논란' 카카오뱅크 오늘부터 수요예측..22일 공모가 확정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를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오늘(20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 나선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확정된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희망밴드로 3만3000원~3만9000원(액면가 5000원)을 책정했다. 공모예정금액은 2조1598억원~2조5252억원이다. 시가총액으로 최소 15조6783억원~18조5289억원에 이른다. KB금융(105560)지주(약 22조원)과 신한금융지주(055550)(약 20조원)에는 못 미치지만 하나금융지주(086790)(약 13조원)과 우리금융지주(316140)(약 8조원)을 넘어선다. 공모 후 주식 수는 4억7510만237주로, 이가운데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비율은 27.01%다. 주요 주주인 카.. 202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