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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큰집'에는 반드시 돌아온다.."대형주 빈집털이 나서라"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 등을 돌리면서 지루한 조정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주가가 내린 대형주에 관심에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대형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재개될 것으로 보여 매도 공백이 생긴 이른바 '대형주 빈집털이'에 나서야 한다는 소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외국인은 7월 말까지 국내 주식 시장에서 총 24조2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작년 연간 외국인 순매도 금액(24조7130억원)에 육박한 규모다. 지난 4월(830억원어치 순매수)을 빼곤 나머지 6개월 모두 순매도로 일관하면서 철저하게 시장을 외면했다. 외국인 순매도 배경은 미국발 인플레이션 급등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긴.. 2021. 8. 3.
1년만에 돌변한 수익률..외인·기관에 눌린 '동학개미' 올초 이후 지루하게 이어진 박스피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짭짤한 수익률을 안겨줬던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만을 고집하면서 성과가 신통치 않다. 반면 기관와 외국인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순환매 장세 속에서 변화하는 주도주를 담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만끽하고 있다. 올해 주식시장에선 개인이 기관과 외국인에 참패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올해 각 수급주체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뽑아 올초 이후 수익률을 순매수규모로 가중평균해 산출한 결과 개인은 2%의 수익률을 거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 2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은 대거 사들인 반도체와 자동차 대표 종목들에서 쓴맛을 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7일까.. 2021. 7. 29.
소액주주 늘어난 현대차·SK…더 많이 더 자주 '배당풍년' 상장사 주주친화정책 속도, 배당금 총액 35조 '껑충' 年1회 지급 기말배당 많지만 중간·분기배당 기업 증가세 시가총액 상위 10개 상장사 배당성향 10년새 3배 커져 삼성전자는 6%서 78%로 ESG경영 중요성 확산 한몫 ◆ 新국민주 시대 (下) ◆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SK(주)를 소유한 소액주주는 21만4904명이다. 지난해 말엔 11만9590명이었는데, 불과 3개월 사이에 80% 급증했다. 개인투자자가 국내 대형 우량주를 사들이는 이른바 '신(新)국민주 시대'를 맞아 SK 지주사도 주요 투자 대상이 된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같은 기간 개인의 SK(주) 지분율은 9.6%에서 10.6%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SK(주)는 올해 중간배당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주당 1500원을 책정했는데, .. 2021. 7. 24.
"IT 위주 종목장세, 국내외 주식형펀드 주목" 프라이빗뱅커(PB)들의 주식형 펀드 선호 현상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계속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미국 주식 선호가 특히 도드라졌다. 국내 주식 섹터별로 보면 IT(정보통신)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가 다수 PB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벨은 증권·은행·보험사 PB들로 구성된 'thebell PB 자문단'을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경제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 설문조사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3주간 진행했다. PB자문단 대상의 설문조사는 2016년 3분기 시작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주식섹터 추천 내역을 보면 IT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 강세가 도드라졌다. 각각의 섹터 추천 수는 10개로 가장 많았다. IT섹터는 지난 2분기 8개 추천을 받아 가장 많은 수준을.. 2021. 7. 23.
신한금투 "현대차, 미국·유럽의 호황 감안하면 실적 아쉬워..목표가 하향"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차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충당금 등 비용 가정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원에서 29만원으로 3.3%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3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19.5% 증가한 1조890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자동차 사업은 브릭스와 유럽의 도매 판매 정상화로 매출이 53.7% 증가한 2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조정을 포함한 영업이익은 346.8% 증가한 1조24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0%를 회복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지만 미국·유럽의 호황을 감안하면 조금 아쉽다'며 '신흥국 비중이 커진 영향으로.. 2021. 7. 23.
공매도 반대 'K스톱 운동' 개시..한국판 게임스톱 나오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이하 한투연)가 15일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으로 불리는 ‘K스톱운동’을 개진한다. 사진=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투연은 이날 부터 ‘K스톱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한투연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공매도 데일리 브리프’의 공매도 잔고 금액 상위 종목 중 의견이 모인 종목에서 ‘4주, 44주, 444주’를 구입하는 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투연 측은 “‘4, 44, 444운동’은 ‘함께 사자, 함께 사~알자’라는 우리의 처절한 절규인 동시에 악성 공매도가 사라지는 시작점이 될 것임을 뜻한다”면서 “‘K스톱 공매도 파산’ 운동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합법적 행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 2021.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