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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270

中 리스크 감소에 인텔 호재까지…필 반도체지수 상승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동안 부진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 후반 글로벌 반도체 주요 기업의 호실적과 미국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완화 기대감에 이어 인텔 호재와 미국 반도체 기업 간 인수·합병에 대한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 소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23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51포인트(2.63%) 오른 334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다가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상승에 대해 △비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 공급사 인텔의 미국 국방성(DoD) 선단 공정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형성 프로젝트 주도 소식 △미국 .. 2021. 8. 24.
“유튜브 상장 안하는 이유 있는데”…국내 자회사 줄상장, 주주 이해상충 유발 우려 공모주 열풍에 자회사 상장으로 시총 불리는 대기업 그룹 지난해부터 공모주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자회사와 계열사 기업공개(IPO)를 공격적으로 진행한 대기업 그룹 시가총액이 불어나고 있다.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과 저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찾는 수요를 이용해 IPO 흥행을 이끈 결과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들이 IPO를 통한 자금 조달에만 골몰하고, 선진국 자본시장과 달리 주주 간 이해상충 문제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IPO 투자 문화가 투기적으로 흐르면서 공모가에서부터 거품이 껴 기업 가치가 왜곡될 위험도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그룹 상장 계열사인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게임즈·넵튠 등의 시총 합계는 114조9697억원 가량이다. 이 액수 가운데 40.. 2021. 8. 24.
"국내 증시 바닥 근접…저가 매수 유입 기대"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韓 이머징마켓 증시 중 유독 조정폭 강해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벨류에이션과 기술적 측면에서 바닥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분석이 맞는다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례 경제심포지엄(잭슨홀 회의)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와 코스닥 상대강도지수(RSI)는 30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했다. 사실상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고 봤다. 이재선 하나금투 연구원은 “2018년 이후 과매도구간에 진입한 시기가 총 9번”이라며 “2018년 무역분쟁과 2020년 코로나 발발 등 위기 국면을 제외하면 반발 매수 유입이 통상적으로 5영업일 이내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국내 증시는 이머징마켓(EM) 증시 중.. 2021. 8. 24.
[2021.08.23.]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자이에스앤디(317400)=성안디엠피와 부산 암남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534억584만48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2.73%에 해당. 이번 사업은 부산시 서구 암남동 115-18번지 일원에 지하6층 ~ 지상 29층 3개동, 아파트 23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 △현대미포조선(010620)=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10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체결 계약명은 컨테이너선 3척. 해당 금액은 최근 매출액 2조7920억원 대비 3.95%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021년 8월 20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 2021. 8. 24.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백신 승인 안도감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화이자 백신 승인 영향 유럽·중국 상승, 베트남 하락 국제유가, 반발 매수·中 코로나 우려 약화에 5.6%↑ [글로벌시장 지표/8월 24일 오전 6시 현재] ■ 잭슨홀 앞두고 상승…나스닥 최고치 현지시간 23일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 소식 등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상승한 35,335.7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85% 오른 4,479.5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뛴 14,942.6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최고치 벽을 넘지 못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로 마감.. 2021. 8. 24.
'빚투' 날벼락 맞은 개미…일평균 반대매매 211억 역대 최대 2006년 금투협이 집계후 최고수준…19일엔 421억 강제청산도 "시총 대비 신용융자잔고도 역사적 고점…변동성 높아질 위험"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올해 개인투자자의 하루 평균 반대매매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이 빚을 내 투자하는 자금이 사상 최대로 늘어난 가운데 주식 가격 하락으로 강제청산되는 반매매매가 빈번하게 일어났다는 의미다. 과열된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대매매는 미수거래와 신용융자거래에서 문제가 생기면 발생한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다는 점에서 신용융자와 비슷하지만 주식을 사고 사흘 후 대금을 갚는 단기 융자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 2021. 8. 24.
코스피 3000 찍을때 삼성전자 3.5조 던진 국민연금…사들인 종목은? 국민연금이 올 1~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우량주를 대거 순매도했다. 특히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한 시기 삼성전자를 3조 5000억원 어치 판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코스피, 코스닥 시장 순매수·순매도액 상위 20개 종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 1~2월 삼성전자를 3조 5255억원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은 시장 교란 등을 막기 위해 최소 6개월전까지 순매수·순매도액만 공개하고 있다. 국민연금 연초 삼성전자 가장 많이 팔았다 올 1~2월은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곡선을 이어가던 때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8만원대 초반에서 9.. 2021. 8. 24.
3090선 회복한 코스피…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줍줍주는? 사진=연합뉴스코스피지수가 3090선까지 회복하면서 저점 매수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수가 단기간에 급락하면서 가격 메리트가 생긴 종목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 종목이나 줍기에는 아직 리스크가 크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이 어떤 종목을 추천하는지 알아봤다. ◆기관 6000억원 이상 순매수 23일 코스피는 0.97% 오른 3090.21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609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311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줄였다. 개인들은 572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낙폭과대주 위주로 매수세를 지속했다. 증권사들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테이퍼링 우려, 원·달러 상승, 코로나19 재확산 등 증시를 짓누르던 악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 2021. 8. 23.
반대매매 급증…주식 '빚투족' 어쩌나 기사내용 요약 반대매매 금액 421억…비중 10.8% 빚투 규모도 역대급 25조 테이퍼링 우려에 증시 하락세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최근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로 국내 증시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대매매 비중은 높아지고 있어, '빚투(빚내서 투자)족'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0.8%로 약 4개월 만에 최대치로 다시 증가세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도 421억7000만원으로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대매매 비중은 지난 5월12일 12.0%를 기록한 뒤 7월께 접어들면서 5%대로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이달께 접어들면서 다시 높아지더니 지난 17일 8.2%, 18일 9.3% 등 계속 .. 2021. 8. 23.
카카오뱅크·크래프톤, 코스피200 조기편입…편출종목 수급악화 `주의` 대신증권, 락앤락·JW중외제약 편출예상 8월30~9월 3일 사이 편입 발표[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연초이후 10개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등 대형 기업공개(IPO)일정이 대기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23일 큰 이변이 없을 경우 8월 30일에서 9월 3일 사이에 카카오뱅크(323410)와 크래프톤(259960)의 코스피200 지수편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에 대한 패시브 자금 유입보다 편출종목에 대한 수급환경 악화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 상장 당일 공모가 3만9000원대비 79% 상승한 6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장일 이후로는 30.4%에 달한다. 지난 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은 상장 당.. 2021. 8. 23.